마음이 따스해지는 주택 인테리어 모아보기

MIYI KIM MIYI KIM
TAKE ONE, Atelier Square Atelier Square Nowoczesny salon B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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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크고 넓은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살길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가족만을 위한 편안하고 따스한 안식처를 찾는다. 그래서 '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우리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모두 비슷한 걸지도 모른다. 내 아이가 안전하고,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내가 마음 놓고 가족들을 사랑하고 삶을 즐길 수 있는 집. 그런 집이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드림하우스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집에 있기만 해도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드림하우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넓게 소통하는 집

좋은 집은 무엇일까? 집에 있어도 답답하지 않고 계속 머물고 싶으며,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국내 업체인 윤성하우징은 바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사진 속 집을 설계하였다. 높은 천장은 이 주택에 시각적 개방감을 부여하고 1층의 넓은 창에 더하여 2층의 길게 낸 3개의 창은 모던한 느낌과 함께 이 집 천장을 더욱 높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그리고 이렇게 넓어 보이고 높은 천장으로 설계된 거실은 주방과 오픈되어 있어 두 공간에 있는 가족들이 단절되지 않게 배려하였으며 거실에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하였다.

아이들의 독서실

앞서 살펴본 주택의 이층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해가 갈수록 학업에 전념해야 하는 아이들로 인해 공부 공간과 놀이 공간 및 휴식 공간을 적절히 분리해줄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이에 더하여 아이들이 답답한 곳에서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고 실제로 시험이 개방적인 교실에서 치뤄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집 2층 복도에는 멀티룸을 마련했다. 블랙 컬러의 평철 난간을 설치하여 조명 빛이 고루 분산되어 1층 뿐만 아니라 2층에도 화사하고 개방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나만의 독서 공간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 위해 나만의 시간도 필요하다. 물론 별도로 여분의 공간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주택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측면 벽에 매립형으로 높게 책꽂이를 마련하고, 2층 복도에는 1층 거실과 넓게 트인 창을 향해 있는 나만의 독서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 공간이 돋보이는 이유는 2층의 독서공간 높이에 맞춰 창문을 설계함으로써 화사하고 따스한 햇살이 집 안 곳곳에 퍼지고, 독서 공간에서 이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급경사 부지의 주택

일본 나고야시 북동부 구릉지의 급경사 부지에 세워진 이 주택은 풍치지구로 정해져 주택 건설에 제한이 따랐다. 그러나 이 집은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가파른 경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변과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여유 넘치는 분위기를 머금는다. 지붕의 모양은 경사진 바닥을 닮고, 제 멋대로인 듯 개성을 뽐내는 창문의 모양과 위치는 이 집을 스타일리쉬하게 만든다. 

젠 스타일의 욕실

바로 앞서 살펴본 경사진 집의 내부로 들어가보자. 젠 스타일로 여유롭게 꾸며낸 욕실의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세면대와 변기가 위치한 벽 한쪽만 노출 콘크리트로 디자인하여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욕실을 꾸미기 위해 반건식 욕실로써 욕조 외의 바닥은 우드 플로어링을 하였다.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느낌의 욕실을 위해 투명 유리의 파티션과 문을 제작했고, 유리문을 열면 작은 파티오를 향해 과감하게 통 유리로 창을 시공한 공간에 심플한 욕조를 놓았다. 

스킵플로어 거실

경사진 집의 욕실을 거쳐 이제는 거실로 가보자. 이 집은 외관만 경사진 것이 아니다. 경사진 비탈길에 지어진 집이기 때문에 집 내부 또한 인테리어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단점마저도 스킵플로어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하였다. 짙은 원목의 지지대로 천장을 구성하여 휴양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1층에는 다이닝룸과 주방을 그리고 작은 계단을 오르면 편안하고 우아한 느낌의 거실이 위치해있다. 물론 이 두 공간을 벽으로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바닥의 단만 높인 스킵플로어를 활용하여, 더욱 넓어 보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작지만, 경계가 없어 넓어 보이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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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이집은 집의 경계가 모호해 시각적으로 더욱 넓어 보이며 이국적인 분위기로 디자인되었다. 외부를 향해 넓고 큰 창을 내어도 좋지만, 건물의 모든 측면이 이웃 주택과 인접해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실내의 답답함을 방지하는 방법을 고안하던 와중, 천장을 높게 설계하고 각 공간의 경계가 없이 설계하는 독특한 방법을 택했다. 회색 타일로 모던하게 디자인된 현관은 블랙 컬러 프레임의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원목 소재를 활용해 따스한 분위기를 머금은 거실과 자연스레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바닥의 높이 차를 없애고 플로어링 소재만 다르게 하여 현관도 거실도 모두 넓어 보이면서도 밝아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과감한 전면 유리창 주택

이웃과 가까우면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사진 속 주택처럼 시원시원하게 전면 유리창으로 벽을 설계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세심한 설계를 통해 마련되었다. 내부 공간이 줄어드는 점을 어느 정도 감소한다면, 집 안에 작은 파티오를 마련하고 사진 속 2층 방처럼 전면 유리창을 시공해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이 집은 외관상 네모난 집으로 보이지만, 사실 집 안에 파티오가 설치되어있고 작은 파티오를 에워싸고 'ㄱ'자 형태로 집이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2층 방까지 창이 달린 외부 벽을 설계함으로써, 이웃 시선을 피하면서도 밝은 햇빛과 하늘을 집 안으로 들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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