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 국내 소형주택 12선

Juhwan Moon Juhwan Moon
양재천 소슬집 素璱集 stay_soar, 수상건축 수상건축 Dom wielorodz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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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외관 디자인은 집의 얼굴을 만드는 과정이다. 건축가는 외관 디자인을 통해 처음 건물을 접하는 사람에게 어떤 표정으로 인사를 건넬지, 수많은 집이 모인 도시의 풍경을 어떻게 만들지 결정한다. 여기에 더해 거주자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면서 풍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도 중요하다. 최근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규모를 줄인 소형주택을 주목한다. 물론 규모가 작다고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놓칠 수는 없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 국내 소형주택 열두 곳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다양한 재료와 감성이 만나는 열두 단독주택을 확인할 시간이다.

1. 밝고 담백한 표정으로 모두를 반기는 주택 외관

처음으로 찾아간 집은 국내 주택 전문가 위드하임에서 완성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정배리의 단독주택이다. 주택과 사무실 두 동으로 구성된 건물로, 각각 58.43㎡와 15.85㎡의 아담한 크기다. 박공지붕의 간결한 형태에 맞춰 외벽을 말끔한 흰색으로 마무리했다. 별다른 장식 없이 밝고 담백한 표정이다.

<사진: 장영수>

2. 아담한 규모의 국내 협소주택에 어울리는 외관 디자인

협소주택도 최근 주택시장의 화두다. 작은 면적의 땅을 활용하면서 주변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협소주택 디자인의 시작이다. Yoonzip Interior Architecture에서 완성한 사진의 주택은 삼각형 형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맞춰 낸 삼각형 개구부도 포인트가 된다.

3. 색과 재료의 질감을 살린 협소주택 외관 디자인

앞의 건축가가 디자인한 또 다른 집을 찾아가 보자. 독특한 대지 형태에 맞춰 주택을 디자인하고, 도로와 맞닿은 대지 조건을 고려해 개구부를 작게 냈다. 이를 통해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주변의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 입구를 낸 입면은 색을 달리해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낸다.

4. 박공지붕과 외벽의 대비로 꾸미는 소형주택 외관 디자인

이번에 살펴볼 입면은 국내 주택 전문가 보국주택에서 완성한 집이다. 박공지붕의 강판과 외벽의 밝은 색조가 서로 대비를 이룬다. 처마를 길게 내밀어 현관 앞에 비를 피할 만한 자리를 만들고, 단을 높여 진입부를 형성했다. 색채와 재료의 대비를 살펴볼 수 있는 사례다.

5. 한옥의 분위기와 중목구조 형식의 절충을 보여주는 외관

위와 같은 건축가가 완성한 또 다른 주택은 한옥의 분위기와 중목구조 형식의 절충을 보여준다. 약 69㎡ 규모로 계획하고 지은 주택이다.

6. 붉은 벽돌과 툇마루 그리고 깔끔한 지붕이 만나는 외관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자리를 잡은 소형 단층집은 국내 건축가 (주)오우재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했다. 주택 전면의 툇마루와 측면의 벽돌 외벽 그리고 깔끔한 형태의 지붕이 만난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선선한 날씨를 즐기거나 내리는 빗소리를 듣는 행복은 어떨까?

사진 속 주택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 링크의 기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오우재건축사사무소>

7. 조립식 공법으로 지은 8평 규모 소형 단독주택 외관

공간제작소(주)에서 지은 소형 조립식 단독주택은 외벽을 모두 나무로 마무리했다. 약 8평 규모의 작은 주택은 이동과 운반이 간편한 덕분에 원하는 곳에 그대로 옮길 수도 있다. 전원 속의 아담한 별장이나 주말주택으로 활용하는 데도 그만인 주택이다. 시공비에는 약 2천 400만 원이 들었다.

8. 두 가지 색채가 만나는 사이좋은 오누이 집 외관

국내 건축사사무소 구름집에서 디자인한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의 단독주택은 두 채를 서로 다른 색으로 꾸몄다. 분홍색과 파란색 외벽은 농촌 풍경에 즐거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도심에서 맛보기 힘든 넓은 외부공간의 장점을 누리는 것도 단독주택의 매력이다.

9.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단독주택 외관 디자인

언덕 위의 대지에 자리를 잡은 단독주택 외관 디자인은 어떨까? 어떤 집이든 주변의 풍경과 맥락을 고려해 외관을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한국의 건축사무소 B.U.S Architecture에서 디자인한 소형 단독주택은 깔끔한 표정과 더불어 마당의 커다란 바위와 어우러진다.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온 바위처럼 집의 이야기도 이어질 것이다.

<사진: 노경>

10. 컨테이너 주택과 경량 목구조에 맞춘 외관 디자인

컨테이너 주택과 경량 목구조는 국내 소형 주택에서 자주 사용하는 공법이다. 그럼 두 가지 공법이 만나는 소형 단독주택은 어떨까? AAPA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컨테이너를 활용해 자녀의 놀이방과 여유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마주 보는 경량 목구조의 본채는 흰색으로 외벽과 지붕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1. 노후를 위해 적절한 규모로 지은 소형주택의 외관 디자인

노후를 위한 단독주택이라면 규모를 설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너무 큰 규모로 주택을 계획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크기로 관리와 유지가 간편할수록 좋다. 국내 주택 전문가 1st penguin에서 디자인한 사진의 단독주택은 넓은 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아담한 단독주택이다. 외관은 벽돌로 마무리해 푸근한 감성과 수공예적 감각을 잘 살린다.

12. 도심 다세대주택을 위한 외관 디자인 아이디어

국내 주택시장에서 다세대주택은 아파트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만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주거형식이기도 하다. 국내 건축사무소 수상건축에서 디자인한 양재천 카페거리 옆의 다세대주택은 열두 세대와 1층의 근린생활시설까지 열세 개의 공간이 만난다. 건물의 형태는 내부의 건물 구성을 따라 도출되었다. 여기에 흰색 외벽이 밝고 산뜻한 기운을 북돋는다.

만약 사진 속 주택의 건축가가 완성한 또 다른 집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과거와 현재가 맞닿는 사근동 기운집을 찾아가 보자.

<Photographer: Edward R. Jr. / Ileap const. / studio_suspi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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