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컬러로 표현하는 모던한 빈티지 인테리어

Jisoo Yu Jisoo Yu
ERMINI: Interior Bello che ti fa Innamorare , MOB ARCHITECTS MOB ARCHITECTS Nowoczesny 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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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는 보통 옛것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오래되고 값진 것으로 품위를 살린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유행과 당시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분위기가 오래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는 분명 존재한다.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각기 다르게 해석해볼 수 있는 게 아닐까.

내추럴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현시대에는 원색의 진한 색감보다는 보다 자연에 가까운 파스텔컬러가 선호된다. 살짝 빛바랜듯한 파스텔의 로맨틱한 컬러는 딱 떨어지는 팍팍한 현대적인 감성 속에서 잠시 돌아갈 수 있는, 아련한 추억을 소환해 보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오늘은 MOB ARCHITECTS에서 선보이는 모던함과 빈티지함이 만나는 인테리어 공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모두가 모일 수 있는 거실

너무 과하지도 않게, 부족하지도 않게 채워진 공간이다. 심플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거실에 특색을 불어넣고 있다. 어느 부분도 모자라지 않게 힘의 균형을 잡아내면서 아늑함을 만들어낸다.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중심 장소의 분위기를 조성해내고 있는 듯하다. 천장을 높이 올려낸 천장의 깊이감이 여기에 한몫을 더해낸다.


빛의 아름다움

빛의 조화가 아름답다. 주방 끝에서부터 깊숙이 들어오는 자연광은 집 전체를 따스히 데워주고 거실 중앙으로 자리한 천장 조명은 손길이 닿지 않는 사이사이를 밝게 비춰준다. 함께 매치한 흰색 벽면도 요소들을 잘 융화시키면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바닥 전체로 깔린 원목의 무늬가 심심치 않은 입체감을 전해내고 있다.

책으로 디자인한 공간

책이 주는 즐거움은 상당하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차이와 경험하기 힘든 두려운 사실에 대한 길잡이, 혹은 알 수 없었던 사실에 대한 만남, 모두 책에서 얻을 수 있다. 공간학적으로 접근해도 좋다. 빽빽이 쓰인 글과 빳빳한 종이, 그 자체에서 주는 경이로운 분위기가 좋다면 책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책의 배치와 진열

벽면으로 자리시킨 유니크한 선반 디자인을 통해 특색을 자아내고 있다. 책과 함께 각가지 취향이 묻어나는 소품과 함께 매치한다. 크기와 디자인이 각기 다른 액자를 조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소파 옆으로 자리한 책장도 눈여겨보자. 어느 것과도 경계가 없이 지식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질서 없이 쌓여있는 책장 진열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온다.

파스텔컬러로 꾸며진 다이닝룸

다이닝룸으로 가보자. 녹색의 푸른 컬러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준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만을 함께 배치해 주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깨끗한 분위기를 높여낸다. 군더더기 없이 딱 떨어진다. 살짝 형태를 달리한 주방 위 삼각 지붕은 야외 테라스로 나온 듯한 색다른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어져 있으면서 분리된 공간이다.

오픈된 주방 공간

세면으로 들어오는 빛 덕분에 따로 특별히 조명을 설치하지 않아도 충분히 환한 공간을 만들어낸다. 특히 주방과 맞닿아있는, 밖을 향해 오픈된 창으로는 아예 통유리를 선택해 외부 풍경을 한껏 받아들어 있는 모습이다. 양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개구부에도 집중해보자. 프라이빗 함보다는 보다 열린 개방감을 중요시하고 있는 주방이다.

꿈꾸는 주방의 완성

ㄷ자 구조가 실용성을 더해낸다. 아일랜드 식탁과-가열대-조리대-개수대로 이어진 공간은 요리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파스텔컬러로 적절한 포인트를 주면서 화이트 컬러가 주는 시각적 확장감, 그 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색, 그리고 어울리는 소품의 매치까지 심플하면서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주방의 완성해내고 있다.

주방의 수납공간 계획

식기와 조리기구, 사도 사도 끝이 없는 용품 때문에 주방에는 어느 공간보다도 수납공간이 중요하다. 크기나 부피도 다양하게 필요하다. 오늘의 주방에서는 아래쪽으로 오픈 수납장을 선택해 요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배치하고 있다.

하부장 이외에도 상부장의 설치 여부를 선택해보자. 각기 장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만일 넓지 않은 주방이라면 시야를 막는 상부장보다는 선반으로 방향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개인의 습과 취향, 필요에 따라 수납공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수납장으로 꾸민 텔레비전 공간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는 느낌은 또 다르다. 크지는 않지만 적절히 빛을 만들어내는 조명의 배치가 안정감을 자아낸다. 텔레비전 주위로는 선반과 물건을 정리해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잡아끌지 않으면서 동시에 두꺼운 무게감으로 존재감을 입증해내는 듯하다. 정답은 없다. 생활에 편리하면서도 디자인을 놓치지 않는 선택을 이뤄보자.

그레이 컬러가 잡아내는 중심

파스텔컬러와 무난하게 어울리는 색은 파스텔컬러이다. 부드러운 컬러가 주는 깔끔함은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 지속성을 함께 만들어준다. 그레이 컬러가 바닥의 러그와 함께 공간의 무게감을 잡아낸다. 중앙으로 자리한 가벼운 소재의 테이블은 그와 어울리는 매치이다. 꽉 채우지 않아서 더욱 여유로움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하다. 

2018년 큰 주목을 받았던 국내 거실 인테리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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