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발견하는 동화속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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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을 짓는 다는 것은 일생에 큰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삶을 여는 문이 될 수도 있다. 살고자 하는 집의 디자인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진행하는 것은 새로 지어진 아파트로 이사를 가거나 더욱 넓은 공간으로 집을 옮기는 것 보다 훨씬 큰 기쁨과 의미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일생에 한번 기억되는 중대한 결정인 만큼 원하는 모든 것을 적용하고 싶고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이 탄생될 수 있도록 건축가와 클라이언트는 자세하고 긴 대화와 논의가 필요하다.

브라질의 건축사무소 포치 아키테튜라(PocheArquitetura)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집처럼 로맨틱하기를 바라면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이 물씬 풍기는 모던 디자인을 원했던 클라이언트의 두 가지 희망사항을 적절히 조화시킨 집이 탄생하였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북유럽 스타일의 실용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놓치지 않은 주택의 외관과 실내를 살펴보자.

모던 디자인과 파스텔 색상의 조화

주택이 나란히 줄 지어선 주택가에 은은한 파스텔 색상의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이 들어섰다. 정면은 도로를 마주하고 양 옆으로는 비슷한 높이의 주택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중심에 위치한 건물을 둘러싸고 복도처럼 폭이 좁은 넓이의 잔디를 만들었다. 차량과 사람들이 활보하는 도로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정면은 전체적으로 차단된 구조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외부의 시선과 소음을 적절히 피할 수 있고 개인의 공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위한 아이디어로 가족끼리 아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면을 오픈된 디자인으로 답답함을 없앴다.

입구

하얀색과 회색이 조화를 이루는 넓은 입구는 주차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하였다. 대지의 특성상 약간 기울어진 입구는 밝은 색을 이용하여 바닥을 마무리 하였다. 덕분에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하는 손님에게 넓고 개방감 있는 첫 인상을 전달할 수 있다. 현관문과 측면의 부분적인 면을 나무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소재를 이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밝은 색의 건물에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며 쉽게 현관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외관

조금 떨어져 멀리서 바라보면 기하학적인 구조의 외관이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넓이와 높이가 서로 다른 네모 건물들이 사이 좋게 쌓여있는 모양으로 현관 입구의 깔끔한 프레임이 건물을 지지하고 있는 듯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모던한 디자인에 푸른 빛이 감도는 밝은 회색과 화이트로 구성된 색상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내 디자인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액자를 이용한 벽 장식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액자가 가득 채워진 벽면 장식이 있는 거실이다. 하얀색 바탕의 벽면에 다양한 색상의
사진과 소품이 함께 어울려 표현되었다. 회색의 패브릭 소파가 중심을 잡고 있어 차분한 느낌을 연출하며 파란색의 쿠션, 노란색의 사이드 테이블, 하얀색과 다홍이 짝을 이룬 테이블 등 컬러감 있는 세세한 소품이 거실에 생동감을 더한다. 폭신폭신한 카펫이 아늑함을 더하고 커튼을 통해 들어온 빛이 실내를 늘 환하고 따뜻하게 밝혀주는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

북유럽 스타일 주방

주방도 화이트를 컨셉으로 디자인하였다. 북유럽 스타일의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을 잃지 않는 인테리어가 잘 표현된 공간으로 가구의 배치와 소품이 눈에 띈다. 벽면의 수납공간은 하얀색의 네모 수납장으로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각각의 높이를 다르게 블록처럼 연출하였다. 덕분에 액자와 장식품이 놓이는 위치도 조금씩 달라졌으며 소소한 변화로 흥미로운 실내를 만들 수 있다.

유리 상판의 테이블과 의자 조명의 소재와 디자인이 모두 다르지만 ‘화이트’라는 컨셉 아래에 심플하게 조화를 이루며 크림색 카펫은 거실의 것과 비슷한 재질로 통일감을 이루었다.

단조로움을 없애는 소품 아이디어

실내 장식을 위한 소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각 공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액자’라는 통일된 소품을 이용하였다. 거실 벽면의 크기가 다양한 액자를 한 곳에 모아 연출한 것처럼 주방에는 각각의 다른 검정색 프레임의 액자로 소박하지만 세련된 실내를 완성하였다.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추어 액자, 조명, 인형, 책 등의 다양한 소품의 주제를 잡고 작은 것부터 조금씩 공간을 꾸미기 시작한다면 개성을 잘 표현한 실내를 완성할 수 있다.

넓은 창이 있는 후면

많은 이들이 지나는 도로변을 마주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건물의 정면은 작은 창문으로 실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원이 있어 이웃과도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는 건물의 후면은 가족만을 위한 공간으로 실내와 실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큰 창을 내었다. 덕분에 거실은 늘 환한 빛이 들어오며 야외 테라스에는 다이닝룸을 설치하였다.  창문을 열면 거실과 야외 테라스가 하나의 공간처럼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문을 열고 실내와 실외의 경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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