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를 위한 업무공간을 갖춘 단독주택 디자인

Juhwan Moon Juhwan Moon
西牧野の家, 藤森大作建築設計事務所 藤森大作建築設計事務所 Nowoczesne domy
Loading admin actions …

익숙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일에 집중하고,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재택근무의 장점이다. 게다가 고용조건이 안정적이고 수입도 일정하다면 누구라도 재택근무를 더욱 선호한다. 물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재택근무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그럼 이른바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1명에서 10명 사이의 소규모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일컫는 용어)를 위한 업무공간을 갖춘 집은 어떤 모습일까? 바로 이번 기사에서 만나볼 집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SOHO 형식의 소규모 기업체가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이번 프로젝트의 젊은 건축주 부부는 집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위한 업무공간과 장난감 수집을 위한 공간이 필요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일본의 건축사무소 Fujimori Daisaku Architect and Associates(藤森大作建築設計事務所)는 93.04㎡(약 28.14평) 면적의 소형 주택을 완성했다. 일과 취미 그리고 일상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다 함께 찾아가 보자.

단순한 선 요소를 강조한 주택 외관 디자인

처음 만나는 주택의 외관은 커다란 지붕과 검은색 외벽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장식을 피하고 단순한 선 요소를 강조한 덕분에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주택 1층에는 주차공간과 현관 진입부를 배치하고, 2층에는 가족의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현관 진입부 주변에는 나무를 심고 2층 테라스에 루버 난간을 설치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북돋는다.

자연의 재료로 꾸미는 따뜻한 공간

주택 실내로 들어오면 자연의 재료가 완성하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흰색으로 벽을 칠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바닥에는 원목 마루를 시공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린다. 또한, 커다란 구조재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천장을 마감해 실내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자연의 재료로 꾸미는 따뜻한 공간이다.

밝은 실내환경이 돋보이는 다이닝 룸과 주방

음식을 먹고 요리하는 다이닝 룸과 주방은 밝고 위생적인 실내환경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집은 이러한 분위기를 위해 주변에 최대한 많은 개구부를 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주택에서는 다른 이의 시선을 피하고자 폐쇄적인 구성을 따르는 편인데, 이와 다른 개방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가족의 소통을 위한 대면식 주방 디자인

주방의 조리대는 다이닝 룸을 바라보도록 아일랜드 조리대를 배치했다. 덕분에 요리하는 틈틈이 가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다. 물론 함께 요리하는 데도 안성맞춤인 주방 배치다. 주방 뒤에는 원목 수납장을 마련하고, 커다란 창으로 빛과 바람이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꾸몄다. 이렇게 완성한 주방은 요리하며 발생하는 연기나 냄새를 쉽게 배출할 수 있다.

취미와 여유를 위한 생활공간 디자인

다이닝 룸 구석에는 수납장과 진열대를 배치했다. 그리고 건축주 부부가 수집하는 장난감과 소품을 올려두는 곳으로 활용한다. 취미와 여유를 위한 생활공간 디자인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또한,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맞춰 원목 가구로 자연스러운 재료의 질감을 살렸다. 언제나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생활공간 디자인이다.

높은 공간감을 살리는 디자인 아이디어

오늘의 집은 2층의 생활공간을 복층 형태로 구성하고 두 층 높이로 천장을 꾸몄다. 높은 천장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개방적인 공간감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커다란 나무 구조재는 흰색 벽과 만나 조화를 이루고 바닥의 원목 마루와 호흡을 맞추며 푸근한 느낌을 살린다. 높은 공간감과 더불어 재료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서재 겸 취미 공간으로 사용하는 다락방

지붕 아래 공간은 흔히 쓸모없는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로 전락하기 쉬운 곳이다. 하지만 오늘의 집은 작은 틈새와 모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지붕 아래를 다락방으로 바꾸고 독서와 취미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모습이다. 물론 작은 공간이지만 부부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데는 부족하지 않다. 

편안한 업무환경을 완성하는 홈 오피스

홈 오피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한 업무환경이 아닐까? 오늘의 집은 남편의 업무공간을 집 안에 마련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커다란 책상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와 더불어 집과 일터가 한 곳에서 만나므로, 마음은 더욱 편안하고 분위기는 아늑하다. 벽에 낸 가로로 긴 창으로 일하는 틈틈이 바깥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덜어낸다.

따뜻한 풍경으로 모든 이를 맞이하는 현관

주택의 현관은 따듯한 풍경이 모든 이를 맞이한다. 문 위에 설치한 조명은 은은하게 공간을 밝히고, 나무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주택의 진입부에서 깊숙한 곳에 현관을 배치한 덕분에 집을 드나들 때 다른 이웃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그럼 오늘의 집처럼 일과 일상이 함께하는 또 다른 집은 어떤 모습일까?

여기 기사에서는 완벽한 취미 생활과 업무를 위한 일본의 1인 가구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Chcesz zbudować lub wyposażyć dom?
Skontaktuj się z nami!

Najważniejsze informacje z naszego magazy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