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온기와 포근함, 힐링과 휴식의 욕실 20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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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기능적으로 위생에 관련된 중요한 공간이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사실 사람은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피로를 풀어내기도 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기도 하므로 욕실은 분명히 힐링과 휴식 공간이기도 하다. 욕조를 두어 오랫동안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것도 휴식과 연관된다. 

오늘은 바로 그 욕실에 나무를 입혀 온기와 포근함을 배가시키고자 했던 세계 곳곳의 프로젝트를 모아봤다. 나무가 더해져 따뜻함이 머무는 욕실 디자인 20가지를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모던 감성과 러스틱의 만남

첫 번째 욕실은 시크하고 세련된 모던 스타일을 기본 바탕으로 설계되어 있었다. 그리고 천장과 수납장 각각을 색감과 질감이 다른 목재로 마감해 모던한 공간 전체에 소박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더한 모습이다.

2. 편안한 느낌의 미니멀 디자인

두 번째로 살펴볼 욕실은 미니멀 스타일의 간결함을 목표로 설계됐다. 재미있는 점은 미니멀 디자인 특유의 간결함이 때로는 공간이 비는 것 같은 심심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간결하면서도 색감이나 질감에 조금씩 차이를 둬 공간 전체에 편안한 인상을 더 했다. 바닥과 수납장에 목재를 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3. 나무와 흰색, 검은색의 선명한 대조

만약 이 욕실에서 검은색과 흰색만의 대조만 볼 수 있었다면 사실 보기 흔한 느낌이었을 지도 모른다. 이 욕실이 어딘지 모르게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은 샤워 공간 바닥에 시공한 특수 처리된 목재 때문이다. 깔끔한 대조, 적당히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4. 흰색과 밝은 나무의 만남

나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뭘까? 사실 나무와 어울리지 않는 색을 찾기 어려울 만큼 나무는 대체로 모든 색과 부드럽게 잘 어우러진다. 위 사진 속 욕실의 경우 흰색의 욕실에 목제 수납장으로 산뜻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작은 초록색 식물 하나면 전문가 못지않은 세련된 감각을 드러내기 충분하다.

5. 자연을 그려내는 분위기

프랑스의 건축 회사 KMMARCHITECTURE 에서 선보인 욕실도 흰색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그리고 세면 공간의 벽면을 회색 타일로 마감한 후 부드러운 곡선이 인상적인 목제 상판을 벽면 중앙에 설치했다. 반대쪽에 걸어둔 초록색 그림은 마치 숲속 분위기를 연상시켜 전체적으로 자연과 편안함을 그려내고자 했던 전문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6. 부피감이 느껴지는 우아한 공간

흰색과 나무의 조화가 상당히 부드럽게 맞춰져 자꾸만 시선이 닿는 욕실이다. 구조적인 설계는 최소화하고, 전체 디자인도 간결하게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면 공간의 중심이 흰색이라면 샤워 공간은 목재가 중심이 되어 온화한 휴식 공간의 이미지로 그려졌다. 폴란드의 실내 건축 회사 WNĘTRZ & DESIGN 에서 선보인 욕실이다.

7. 작지만, 따뜻한 분위기

욕실로 주어진 공간에 여유가 적은 편이어서 널찍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가 제안한 방법은 바닥과 벽면을 활용해 최대한 많이 목재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목재만 사용하지 않고, 다른 질감과 색감의 소재를 혼용하여 편안하면서도 흥미로운 공간으로 채워냈다.

8.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에 개성 더하기

나무를 활용해 꼼꼼하게 채운 북유럽 특유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감성에 개성이 더해진 욕실이다. 이탈리아의 건축 회사 MOB Architects 에서 선보인 욕실로 건축주가 바랐던 개성 넘치는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흥미롭다.

9. 빈티지와 모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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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색과 빨간색. 서로 반대되는 두 색이 한곳에 머물렀는데도 부담스럽지 않다. 그 이유는 목재가 중간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두 색의 강한 이미지가 각각 중화되면서도 모두 한데 어우러지고 있다.

10. 나무로 만든 지중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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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가 독특한 세라믹 바닥 타일 위로 흰색의 세라믹 변기를 두었다. 수납장은 밝은색의 목재로 시공했고, 화분과 소품 등으로 소박한 분위기를 끌어낸다. 지중해 특유의 여유롭고 화창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11. 흥미로운 조화가 만들어낸 모던 감성

흰색과 청록색, 상상만 해도 산뜻하고 상쾌하다. 흰색의 타일로 샤워, 목욕 공간을 마감하고, 세면 공간의 벽면은 청록색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 두 색의 조화는 상쾌하지만 차가운 느낌이 있어서 따스함이 깃들 또 다른 색과 재질이 필요했고, 전문가는 나무에서 그 답을 찾았다.

12. 문 열고 나가면 초록 초원이 있을 것 같은 러스틱 분위기

이 욕실을 보고 있자면 초록색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을 것 같은 전원 공간이 떠오른다. 그만큼 질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목재를 바닥과 수납장에 광범위하게 사용했기 때문이고, 벽면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땅과도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13. 기하학적인 타일과 목재의 만남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민무늬의 타일을 심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래서 욕실이나 주방 벽면 타일을 선택할 때 화려한 무늬의 타일을 고르곤 하는데, 위 욕실도 마찬가지다. 색감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통일했지만, 무늬 자체가 화려하길 바랐던 클라이언트의 바람에 맞춰 벽면을 정리했다.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들 수 있었기 때문에 목재를 통해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중화시키면서 공간 인테리어를 마감했다.

14.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들의 만남

광택이 도는 짙은 파란색 계열의 모자이크 타일, 금색에 가까운 거울 프레임, 흰색 세라믹 등 화려한 느낌의 공간에 목제 수납장을 배치했다.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들이 한데 모여 재미있는 조화를 만들어낸다.

15. 산뜻한 조화가 인상적인 욕실

이 욕실 역시 마찬가지로 흰색이 바탕이다. 다만, 재미있는 점은 짙은 남색 계열의 타일을 공간 전체에 띠처럼 둘러 산뜻한 포인트를 주고, 목제 수납장과 편안하게 조화를 끌어냈다는 점이다.

16. 위아래로 나뉜 공간 분위기

말 그대로 풀색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초록색을 벽면의 상단에 더했다. 목제 수납장은 벽면의 하단에 설치해 두어 마치 나무 위로 풀잎이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17. 노란색과 목재, 깊이감이 느껴지는 조화

벽면에 깊이를 내어 수납할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들을 더한 욕실이다. 재미있는 건 깊이를 낸 벽면은 노란색으로, 그 외는 흰색으로 마감해 밝은 깊이감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여기에 목제 수납장이 어우러지니 전체적인 색감이 중심을 잡은 느낌이다.

18. 재질과 색감으로 그려낸 우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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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닮은 면과 세면대, 한쪽으로는 부드러운 느낌의 콘크리트 그리고 반대쪽은 질감이 드러나는 목재. 다양한 질감과 재질이 어우러진 이 공간에 부드러운 조명을 더 하니 전체적으로 우아하다.

19. 스파 욕조가 있는 건식 욕실

거실에서부터 이어지는 목제 바닥이 욕실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세면대 상판과 욕조 가구도 목재로 마감했다. 휴가지에 온 것 같은 여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20.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이 주는 편안함

돌과 나무.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두 가지 재료로 욕실을 채우니 말 그대로 휴식 공간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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