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완성한 미니멀 스타일의 목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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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曇野の平屋の家, 尾日向辰文建築設計事務所 尾日向辰文建築設計事務所 Eklektyczny 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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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실내 구조는 물론 외부 출입구부터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하여 완성한 집을 소개한다. 노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을 경우 공간의 실용성 보다는 사용의 편리함과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오늘 소개하는 주택은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각 층을 반차의 차이로 구성한 바닥 높이가 각각 다른 스킵플로어 형태의 실내와는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주택으로 실외부터 실내의 각 공간에 문턱이나 바닥의 높이를 전혀 없앴다. 덕분에 휠체어 사용자는 편안하게 집안 모든 공간에 접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본의 오비나타타츠푸미 건축 사무소가 담당하고 완성하였다.

넉넉한 주차 공간

자동차 두대가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이 갖추어진 모습의 주택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살짝 기울어진 길고 넓은 지붕이 온 집을 감싸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는 계단 없이 단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이닝룸과 주방, 거실이 함께 하는 공간과 침실과 욕실이 모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한적한 주변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50대의 부부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 전원적인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주택이다.

따뜻한 목조 인테리어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실내이다. 실내를 아늑하고 따뜻하게 연출할 수 있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진 속 거실처럼 남쪽을 바라보는 창을 통해 햇살이 잘 들어와 온 집안을 비추어 주는 것도 큰 몫을 한다.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실내는 크림색 벽면에 바닥과 가구 모두 목재를 이용하여 완성한 소박한 목조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자연광이 비추어 나무의 무늬와 색상이 돋보이는 실내로 전원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한 켠에 서있는 실내 벽난로는 나무 장작으로 실내를 데우며 온기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무가 타는 향긋한 향이 더욱 로맨틱한 겨울을 만들어 준다.

휠체어 사용을 고려한 바닥

휠체어 사용자가 거주하는 주택이기 때문에 실내의 바닥 구성에 특별히 신경 써서 완성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는 거실과 다이닝룸부터 안쪽의 침실과 욕실까지 문턱을 모두 없앴다. 또한 각 공간을 분리하는 실내의 모든 문은 슬라이딩 도어 형식으로 제작하여 수월하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하였다.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닫았을 때에는 벽처럼 공간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열어놓았을 경우 더욱 넓어져 함께 하는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패브릭 소품 활용

거실에서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는 침실과 욕실을 만날 수 있다. 완전히 개방된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이 확장된 것처럼 보여 실내를 더욱 넓은 느낌으로 연출한다. 크림색의 벽면과 목조 인테리어로 특별한 색상이 추가되지 않은 인테리어에 소파의 패브릭 장식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짙은 자주 빛과 푸른 빛의 넓은 쿠션은 실내를 고급스럽고 차분하게 연출한다. 세탁이 수월하고 교체가 가능한 패브릭 제품은 손쉬운 사용에 비해 큰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소품이다.

맞춤형 가구로 완성된 서재

창가쪽으로는 2인용 서재가 마련되어 있다. 2개의 커다란 창문을 마주하고 각자의 책상이 놓여있는 공간으로 작업을 하며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내의 면적을 고려하여 책상과 책장 모두 맞춤형 가구로 완성하였다. 덕분에 가로로 긴 구조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며 창문 프레임에도 가구와 같은 소재의 목재 판넬로 덧대어 장식 효과를 주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색상과 무늬로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었다.

실내 발코니

거실과 야외 사이의 실내 발코니이다. 거실에서 발코니를 지나 야외 정원까지 모두 휠체어가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이 없는 것이 이 주택의 특징이다.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유리문으로 찬 바람은 막아주어 마치 온실과 같은 공간이다. 탁 트인 한적한 주변 환경의 장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다.

풍경이 있는 욕실

커다란 창이 인상적인 욕실이다. 욕실도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목조 인테리어로 완성하였다.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욕실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이 실내를 장식한다. 넉넉한 공간의 욕실로 세면대와 연결된 넓은 책상과 같은 공간이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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