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주택 짓기 : 바닷가를 바라보는 조립식 주택

Jihyun Hwang Jihyun Hwang
PROTOTIPO DE VIVIENDA UNIFAMILIAR PREFABRICADA, CON JURGEN VAN WEERELD I KARIN GIESBERTS, DMP arquitectura DMP arquitectura Dom prefabrykow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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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작은 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작은 건축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환경에서도 좀 더 저렴하고 좀 더 심플한 집에서 살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내고 있다. 흔히 작은 집이라 하면 경제적으로 큰 집을 살 여유가 없으니 예산에 맞춰 사는 집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만은 않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집을 선택하더라도 충분히 내가 꿈꾸던 이상향을 담고 충분히 맵시 있으며 현대의 추세를 이끄는 디자인을 담을 수 있다는 말이다. 스페인에서는 해변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을 꿈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아주 많다. 그중 이런 꿈을 이룬 스페인 해변도시 알리칸테(Alicante)의 한 부부가 지은 주택을 소개한다. 보통 조립식 주택이라 하면 우중충하고 단조로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부부의 조립식 주택은 편견을 깼다. 51m²의 규모로 10일 동안 두 명의 인력으로 지어진 조립식 주택이다. 친환경적이고 독창적인 설계 방법으로 지어졌다. 

세상의 복잡하고 바쁜 것들에게서 벗어나 평화로운 나날을 꾸려갈 스페인 한 부부의 바닷가를 바라보는 조립식 주택을 살펴보자.

아이디어

스페인의 DMP Arquitectura 에서 설계한 주택이다. 비용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품질을 높이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결과적으로 보면 높은 품질에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으로도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냈다고 할 수 있다. 목재는 외부 클래딩을 위해 기본 구조로 사용됐고, 내부 마감을 할 때에도 사용됐다. 디자인 자체는 심플하다. 지상 위로 올린 단일 층의 디자인이다.

건축 재료

목재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재료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적 감각을 담아낸다. 또한 단순히 주택의 주변과의 강한 유대감을 만들어내고 있어 인상적이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목재는 자연에서 얻은 소재라는 재료에서 오는 조화로움이 있고, 목재가 갖는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색이 주변에 건네는 유대감이 무척 높다. 주택이 들어서면 주택에 사는 사람에 의해 어느 정도 주변 환경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건축주는 그런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생활을 위해 태양 전지 패널을 평평한 지붕에 설치했다. 이로써 자급 자족적으로 물을 이용한 난방이 가능해졌고 가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독립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하수 시스템을 가질 수 있었다.

인테리어

51m²의 규모로 그리 큰 실내는 아니지만 필요한 모든 것은 다 갖췄다. 생활 영역은 크게 두 개로 구분했다.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평행하게 밤과 낮으로 영역을 나눈 것이다. 주택의 정문과 바로 연결되는 주택 공간은 거실, 주방, 다이닝룸 그리고 창고다. 이런 작은 조립식 주택에는 심플한 디자인이 중요하다. 건축가는 깔끔하게 맞는 기능적이고 공간적 분리가 잘되어 각각의 공간에 대한 인식이 쉬운 디자인을 선택했고, 남은 주택 공간의 절반에는 2개의 침실과 욕실을 만들어 내부를 완성했다.

침실

은 자연의 빛이 실내로 충분히 부딪혀 밝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게 설계됐고, 이에 따라 그림자가 간단하면서도 매우 강한 시각적 효과를 실내 각 공간에 만들어낸다. 위 사진은 주택의 침실 중 하나로 창문의 나무 널이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조절하고 빛과 그림자의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인상적이다.

건설 과정

지상에 네 개의 작은 콘크리트 기둥을 세워 주택의 기본 무게 중심을 세웠다. 이는 디자인적으로 볼 때는 마치 주택이 땅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으며, 기능적으로 볼 때는 주변 충격을 최소화해 눈길을 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렇듯 작은 집 혹은 임시 거주 공간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국내의 비슷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새집으로 가기 전 중간 거처이자 임시 거주의 공간을 위해 최저예산으로 지은 간단하고 작은 집의 이야기다. 국내 Localdesign의 설계로 완공된 부여 작은 집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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