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속 아름다운 테라스 디자인

Jihyun Hwang Jihyun Hwang
Home Staging de Altura en Arturo Soria, Apersonal Apersonal Klasyczny balkon, taras i wer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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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보다 조금은 큰 규모의 공간으로 실내공간을 외곽으로 확장한 형태를 테라스라 한다. 환한 햇볕을 즐기고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건축 공간 중 하나다. 날씨가 점점 더 따뜻해져 가는 요즘, 오로지 나 혼자 혹은 가족과 함께 화창한 날씨를 즐기기에 발코니나 테라스만큼 조용한 실외 공간도 없다.  

다가오는 여름 화창한 날씨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발코니 혹은 테라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 주목해보자. 국내외 전문가가 연출한 아름다운 테라스 디자인을 소개한다.

프랑스 테라스 디자인

Terrasse a Aix en Provence, Cabaneo Cabaneo Azjatycki balkon, taras i weranda

자연에 노출된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적고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분야에 있어서도 친환경 혹은 친자연주의 인테리어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위 사진 속 테라스는 그런 점에서 볼 때 기발하고 참신하다. 정원의 나무를 공중에서 이어 나무 테라스를 만들고 계단으로 오르내릴 수 있게 만들었다. 나무그늘 아래서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만들어졌으며 무엇보다 나뭇잎과 햇빛이 만들어내는 화창한 음영이 아름다워 눈길을 끈다. 프랑스의 Cabaneo 에서 설계했다.

국내 테라스 디자인

국내 분당 가온재 주택의 발코니로 기하학적인 모양이 인상적이다. 산을 바라보는 방면으로 테라스를 내어 수려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바닥은 나무 타일을 여러 방향으로 붙여넣어 지붕과 주변 환경에 어우러지게 시공했다. 바닥 곳곳에 잔디를 심어 넣고 왼쪽 벽면으로는 식물이 닿게 시공해 자연적인 요소를 첨가했다. 난간은 직각이 아닌 안으로 숙인 듯한 난간으로 설치했으며 불투명한 재질을 사용해 시각적으로 안전한 느낌을 더했다. 위 주택은 무엇보다 지붕이 전통적인 한옥에서 모티브를 얻었기 때문에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융합된 좋은 사례다. 국내 Iroje KimHyoMan 이 설계했다. 위 가온재 주택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

브라질 테라스 디자인

낭만적인 분위기의 테라스를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사진에 유독 눈길을 갈 것이다. 낮에는 햇빛을 따라 그리고 밤에는 조명과 도시의 조명을 따라 찬찬히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닥에는 흰색의 조약돌을 깔고 그 위로 나무 바닥을 마치 디딤돌처럼 두어 동선을 공간 끝 의자로 유도한다. 공간의 끝에는 작은 의자와 그 뒤로 나무를 두어 편안한 휴식처의 느낌을 더했다. 브라질의 Kali Arquitetura 에서 설계했다.

스페인 테라스 디자인

청량한 분위기가 감도는 테라스로 스페인의 Apersonal 에서 설계했다. 자연적인 느낌이 강한 벽돌 타일로 바닥을 시공하고 난간은 기본 벽돌로 시공해 단단하면서도 아늑하다. 테라스의 곳곳에 규모가 있는 식물을 두어 눈이 편안하다. 벽돌의 색과 같은 색으로 통일한 화분도 공간에 통일성을 더하는 데 한몫한다. 왼쪽으로는 작은 탁자와 의자를 두어 가벼운 식사 및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오른쪽으로는 편히 누워 햇살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파란 하늘 아래 놓인 따뜻한 테라스다.

이탈리아 테라스 디자인

지중해의 파랗고 청량한 바다가 눈에 고스란히 담기는 매력이 있는 테라스다. 파란색의 바다와 대비되는 흰색으로 테라스의 난간과 가구를 선택해 깔끔하다. 바닥은 광택이 도는 매끈한 돌로 처리됐고 그 위로 시원한 느낌을 더하는 나무 돗자리를 두어 뜨거운 돌 바닥대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해냈다. 공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옆으로 나무를 두어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며 편안함을 더하는 공간이 되었다. 이탈리아의 Pdv Studio Di Progettazione 에서 설계했다.

스위스 테라스 디자인

공간의 일부분 위로 부드러운 곡선의 천장을 둔 매력적인 모던 테라스다. 공간의 천장 아래에는 흰색의 소파 겸 침대를 두어 편안히 쉴 수 있게 배려하고 천장이 연결되지 않은 부분은 난간에 기대 바깥 경치를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한 공간이되 다른 느낌이 나는 두 공간을 연출해낸 점이 흥미롭다. 이 테라스는 거실의 유리문으로부터 연결되며 계단 한 개의 높이로 단을 높여 자연스럽게 공간의 기능을 시각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분리해내 깔끔하다. 스위스 Gilbert Henchoz Architectes Paysagistes Associes Sa 에서 설계했다.

< Photograph : Thierry Parel >

테라스가 조금 더 실외적인 느낌을 담는다면 발코니는 실내와 연결된 느낌이 조금 더 강한 공간이다. 테라스만큼이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발코니. 기분좋은 날씨를 담는 발코니 아이디어 TOP6 를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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