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하게 꾸며낸 예쁜집 인테리어 살펴보기

MIYI KIM MIYI KIM
Maßgefertigte Raumteiler und Schiebetüren für die persönliche Note, Elfa Deutschland GmbH Elfa Deutschland GmbH Skandynawska kuch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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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이 더욱 맛있어 보이도록 접시 위는 물론이거니와 테이블 그리고 그 음식이 놓아지는 모든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스타일리스트가 있듯이, 집을 꾸미는데에도 우리가 실제로 생활할 때 동선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성은 물론이거니와 취향과 스타일을 살려 미적인 감각까지도 깔끔하게 캐치해내 집 안에 녹여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있다.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니라는 은연중의 말은 오늘 우리가 볼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를 통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실용성과 아름다움 모두를 겸비한 집들의 완벽한 예시들을 살펴보며, 우리집의 스타일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모티브를 얻어보도록 하자.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의 서재 겸 거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멋이 깃들어 있는 거실이다. 이 거실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가구 소재라 할 수 있겠다. 사람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패브릭 소재와 원목 소재를 주로 한 가구를 비치하여, 거실에 아늑함을 부여하였다.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나뭇결이 살아있는 사이드 테이블과 서재용 책상 그리고 살짝 아이보리 톤을 띄는 벽과 바닥의 러그로 인해 밋밋할 수 있었던 거실에 비치된 아이보리 패브릭 소파 위에는 진한 파란색의 쿠션을 놓아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천장에 높이 설치된 고동색의 커튼에 더하여, 소파를 중심으로 양 사이드에는 똑같은 디자인의 사이드 스탠드를 놓고 소파 바로 위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거울을 달아 공간 전체에 안정감을 주며 마치 호텔 스위트룸과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침실 속 포인트 화장대

Toaletka Antracyt Eklektyczna sypialnia

담담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꾸며진 스칸디나비아풍 침실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사진 속 침실 인테리어를 참고해보자. 붙박이장으로 수납 공간을 확보하되 손잡이를 부차적으로 다는 대신, 홈을 내어 손잡이 없이 평면적으로 담백하게 구성된 벽면에 매립형태로 화장대를 두는 것이다. 그리고 마치 셀러브리티의 화장대를 옮겨놓은 듯이, 구슬형태의 조명 여러개를 양 옆에 설치해놓으면 화사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으로 침실 내에 부차적인 공간을 차지하는 것 없이 실용적으로 화장대를 마련할 수 있다. 

개방성과 폐쇄성 모두를 소화하는 슬라이딩도어

좁은 집에서는 유용한 오픈플랜 설계법은 시야를 차단하는 벽을 설치하지 않고 모든 공간을 한 공간으로 만들어 시각적 개방성을 부여하고 주어진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각 공간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느낌이 들 수 있어 최근에는 오픈플랜이 지양되기도 하는데, 오픈플랜의 넓어 보이는 효과를 살리면서도 각 공간을 제대로 분리하고 싶다면, 사진 속 거실과 다이닝룸 겸 주방의 예시처럼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보자. 커다란 격자 무늬에 투명한 유리로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는 두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유리 덕분에 시야가 차단되지 않아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스칸디나비아풍으로 심플하면서 우아하게 꾸며진 다이닝룸과 거실 사이에서, 화이트 벽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같은 화이트 컬러의 프레임으로 디자인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면 스타일리쉬하게 공간을 구획할 수 있을 것이다.

감각적으로 꾸며낸 작은 거실

작은 거실이라 하여 무조건 불평만 하지 말자. 이 거실처럼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으로 꾸며낸다면, 거실의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 거실은 TV를 보지 않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여, 가족 또는 지인들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책을 읽으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실을 만들었다. TV가 없기 때문에, 확장된 베란다 부분에 'ㄱ'자형의 화이트 컬러 가죽 소파를 놓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좁은 거실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빈 벽면에는 다양한 크기의 컬러풀한 액자 배치가 돋보이며, 작은 거실인만큼 거실이나 다른 방으로 가는 복도와 혼동되지 않도록 소파 바로 아래에 그레이 컬러의 러그를 비치해 거실을 벽 없이도 자연스레 플로어링 소품으로 구분하여 아늑한 느낌을 선사했다.

아기자기한 카페형 다이닝룸

국내 업체인 퍼스트애비뉴는 어린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이닝룸을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디자인하였다.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원목 테이블 상판과 그 아래의 화이트 컬러의 메탈 프레임은 두툼한 원목 상판임에도 시각적인 무게감을 덜었고, 감각적인 카페풍의 분위기를 위해 벤치가 놓인 벽면에는 화이트 컬러의 파벽돌을 시공하였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인만큼 화이트나 블랙 컬러로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하기보다는, 파스텔톤의 의자와 싱그러운 청녹색의 쿠션을 비치하여 따스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북유럽풍 다이닝룸으로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독특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침실

homify Industrialna sypialnia

침대가 꼭 벽에 붙은채로 비치하란 법은 없다. 풍수상으로도 침대는 벽에 붙여 차가운 시멘트의 기운이 잠잘 때 전달되게 하기보다는 침대 머리가 창문을 향하거나 침대 양옆을 벽에 붙이지 않도록 비치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풍수상 이점과 독특한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침실이 바로 여기있다. 하얀색 우드 가벽을 세워 이를 침대 헤드처럼 이용한 점이 돋보인다. 침대는 침실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흰색 우드 가벽에 침대 헤드를 붙이고 침대 크기보다 가벽이 살짝 넓어 침대 옆에 침대 프레임과 같은 원목의 사이드 테이블을 비치해 안정감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가벽 뒤로는 블랙 컬러의 붙박이장과 레일조명을 설치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드레스룸을 침실 안에 마련하였고, 좁은 사이즈의 침실 한가운데에 침대가 놓인만큼 침실에 딸린 욕실의 문을 여닫는 부분까지 세심히 고려하여 슬라이딩도어로 설계하였다.

프렌치모던 스타일의 욕실

이국적인 분위기로 우리집을 과감하게 변신시키고 싶다면, 이 욕실 인테리어를 강력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해서 얼핏보면 여타 욕실들과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모던한 느낌의 블랙 컬러 수도 꼭지와 샤워기 그리고 블랙 컬러로 디자인된 팔각형 프레임의 거울이 이 욕실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세면대 하부장이 설치되어 깔끔하게 수도밸브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욕실에 깔끔하게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투명한 유리의 샤워부스를 설치해 시각적 개방성과 모던한 감각을 선사한다. 이 뿐만 아니라 샤워부스 바닥은 패치워크 스타일로 파란색 타일을 시공해 지중해풍의 시원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선사하는 점을 매력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볼수록 사랑스러운 집

homify Nowoczesne domowe biuro i gabinet

마치 유럽의 한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사진 속 집은 우리의 취향을 저격한다. 평범한 우든 플로어링에 지친 우리에게, 파란색의 커다란 타일 바닥 시공으로 거실과 서재 공간을 문이나 벽 없이도 자연스레 분리하고, 차갑고 단조로운 시멘트 벽에는 회색빛 파벽돌을 시공해 단조로움을 덜고 개성을 더했다. 또한, 높은 책장이나 부피감 있는 책상으로 고간이 좁아보일 것을 고려하여, 천장에는 매립등과 레일조명을 깔끔하게 설치하였다. 그리고 오픈형 서재와 같은 플로어링으로 디자인되었지만, 두 공간 사이에 블랙 컬러의 메탈 프레임으로 구성된 프렌치도어를 설치함으로써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자연스레 두 공간을 분리하는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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