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베란다의 변신을 긍정하다. 다용도실 vs 서재

Jisoo Yu Jisoo Yu
징크와 인조석의 조화로 모던한 고급전원주택, 꿈애하우징 꿈애하우징 Nowoczesny balkon, taras i wer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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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는 그때그때의 용도에 따라 달리 쓰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실면적을 보다 넓게 사용하기 위해 요즘은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서 옵션을 선택할 때 아예 시공 자체에서 확장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베란다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한번 차단해 단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낼 뿐만 아니라 물건을 보관하거나 빨래를 말릴 수 있도록 하는 다용도의 기능을 하는 장소이니 꼭 살려두자. 더 나아가 서재와 같은 콘셉트로 베란다를 색다른 공간으로 꾸민다면 우리 집 삶에 쉼표와 여유를 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오늘은 베란다를 본래의 용도인 다용도실로 활용했을 때와 우리 집 작은 도서관, 서재로 꾸며냈을 때의 각 장점에 대해 알아본다. 각자 가진 매력을 알아보고 우리 가족에 맞는 베란다 활용법에 참고해보자.  

1. 우리 집 베란다, 서재의 장점

우리 집 베란다에 서재가 있다면 머릿속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책이 전해주는 깊이 있는 분위기는 우리 집 지적 디자인을 한 단계 올려놓는다.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는 경외심이 그대로 이어진 듯, 빳빳한 종이 향기가 가득한 공간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꿈애하우징 에서는 벽돌과 우드를 이용해 서재를 꾸며내고 있다. 자연적인 소재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정서적인 아름다움을 한층 높여주는 듯하다. 

부부만의 새로운 방 탄생

homify Nowoczesny balkon, taras i weranda

아이들 장난감과 용품들만 해도 한 방을 차지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아파트라도 안방을 제외하고 부부만의 공간을 가지기엔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베란다를 서재로 활용해본다면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을 하나 더 얻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눈치챌 틈 없이 고요히 돌아가는 외부와 가까이 위치한 공간에서 잠시 생각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듯하다.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 머무르기

부부뿐만 아니라 집 안의 중심에 위치한 거실에서 투영하게 비치는 곳에 항상 책이 위치해 있다면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나 자녀들 같은 경우, 자아를 확립해나가는 시기에 지적인 감성을 주는 책이 항상 가까이 있다면 아이들이 가진 호기심은 사고를 넓혀주는 사물로 옮겨가지 않을까?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들이는 노력보다 몇 배는 효과적인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을 듯하다.

때로는 북 카페 같은 여유로움

homify Eklektyczny balkon, taras i weranda

homify Nowoczesny balkon, taras i weranda

시간이 갈수록 깊이 우러나는 맛을 내는 책과 커피는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뗄 수 있는 관계로 항상 붙어 다닌다. 카페에 가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반대로 도서관에 가서 책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기도 하는 것처럼 서재에서 북 카페 온 듯한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자. 멋진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며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것 또한 베란다가 서재로 변신했을 때의 큰 장점이다. 

카페 같은 베란다 인테리어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2. 우리 집 베란다, 다용도실의 장점

본래 베란다는 특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기 보다 말 그대로 다용도로 사용되는 장소이다. 보통 아파트의 경우 가장 외곽에 위치해 공간 사이로 내부와의 온도차를 줄여 냉난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불필요한 물건을 보관하거나 세탁실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 장소를 보다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내는 똑똑하게 구성한 다용도실의 역할을 해낸다.

우리 집 깔끔 박사, 수납공간

homify Minimalistyczny balkon, taras i weranda

더불어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해내는 베란다의 수납공간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큰돈을 주고 사 쉽게 버릴 수는 없지만 당장 쓰지 않는 부피 있는 물건들을 보관하기엔 베란다에 위치한 수납공간만 한곳이 없다. 곤란한 상황에서 해결사를 자처하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이다. 참고로 집안에 쓰지 않는 물건을 놔두는 것은 기의 흐름을 묶어둬 풍수적으로도 별로 좋지 않다. 필요 없는 물건은 보이지 않게 베란다 수납공간에 보관하자. 

사계절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우리 집 정원

생활공간만 해도 부족한 아파트 생활에서 식물을 놓는 공간이 사치로 여겨진다면 숨겨진 다용도 공간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자. 빨래를 말리는 장소나, 수납공간 앞쪽으로 이어진 빈 공간에 풍성한 식물을 채워 넣는다면 우리 가족만의 미니 정원이 완성된다.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을 받아 푸릇푸릇 한 생기를 북돋아 주는 에너지를 얻고, 사계절마다 다른 색을 보여주는 꽃을 통해 소소한 기쁨을 얻어보자. 

폴딩도어를 사용한 확장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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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오픈감을 주는 폴딩도어가 베란다와 거실을 경계 짓고 있다면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추운 거울이나 에어컨을 트는 여름에는 냉난방 절약을 위해 닫아두고, 봄이나 가을 철 기분 좋은 산뜻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한껏 열어 좋은 바람을 가득 느껴보자. 유연한 개방감이 만들어주는 여유 있는 선물이다.  

나만의 메이크업 실

내 방에 함께 위치한 작은 베란다에 가구를 옮긴다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디자인담다에서는 침실을 차지하는 화장대를 베란다로 꺼내 원래 있던 장소에는 한층 시원해진 여유를 불어 넣고, 베란다는 우리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단독 메이크업실을 만들어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공간에서 주는 자유로움을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완성해보자.  

다용도실-아이들 놀이방

homify Eklektyczny balkon, taras i weranda

다용도실인 베란다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놀이방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퍼스트애비뉴더디자인에서는 외부와 연결된 듯한 환한 풍경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해냈다. 그야말로 베란다를 제2의 방으로 만들어 아이들을 위해 다용도로 활용한 경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베란다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더 많은 베란다 활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보자. 

당신이 지금까지 몰랐던 아파트 베란다 활용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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